스토리/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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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업
2018. 2. 4. 23:40
이틀동안 회사출근안하고 쉬었다
여유로운 시간이 남아돌아서 예전 내 싸이월드 블로그 구경하고
예전 흔적을 찾아 보았다
일떄문에 구미로 이사온이후로
컴퓨터에 내 과거 흔적들이 많이 없더라
참 슬펐다
25살이전에 놀았던일,즐거워서 찍은사진, 그나마 흔적들이 있던데
4년동안 구미에서 돈만 보고 쫓아온거 같네
남들다하는 직장적금도
그래도 기본최소한 해본건 같다
공장생활하면서 나란 내 존재도 몰으겠다
작년에 집중적으로 내가하고싶은거예 생각대로 못해봤지만
간만본거같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이제 무엇인가 내가 해보고싶은 환경을 만들어서
거기에 집중적으로 시간/ 돈 을 투자해야겠다
퇴사를 결정한 이유 고민 많이 했다
물론 다 내 뜻대로 못하겠지만 최소한 한번 도전은 해봐야지
통장에 머니는 두둑함 오예
근대 더 벌어야되는건 슬픔
이제 공장2교대생활은 절대 안한다
내 인생을 걸고
너무 너무 너무 많은것들을 잃었다
돈 조금 덜 벌더라도 아껴쓰고 하면되겠지
안정적이기 보다는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고 마음에 품으면서
올해도 계란으로 바위를 깨기위해 도움 받을 곳 하나 없을지라도
어떤 결과의 모습을 살든
내가 내 인생을 지루하게 두지 않을 사람이라는 확신은 항상
가지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