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서 마음놓고 혼술해본다
오늘이 장마 첫날
막걸리 한병이 딱 내주량
20살때랑먹던 혼술에 느낌은안나지만 현재 30살
10년차이 무게
가끔 내 추억을 되새기고 싶을땐 싸이월드에접속한다
싸이월드에서 웅희랑놀았던 방콕사진보고 생각났다 요리왕비룡처럼 뇌에 찌릿
지금 아니면 왠지 태국 방콕을 못갈것같다고
인생에서 돈은 10년전이나 앞으로 10년후나 항상부족할것같다고 그런 생각
저번달에 25살떄부터 모은 여행적금도 만기되었고
왠지 타이밍 딱 맞는 그런 운명?
지금부터 10월30일까지 공인중개사 남은 기간 열심히 공부하고
11월20일부터 12월20일 태국 방콕 한달 살기 결정
스카이 어플로 최적화 찾은 결과 대한항공 50만원선이라
일단 왕복 항공권만 결제 그리고 예상한달 비용은 조금 덜 적게 잡았다
결혼비용이랑 미래떄문에 암튼 남은 5개월
돈걱정하지말고 직업결정하지말고
20대 대학교 시절때 나태하면서 여유로운 삶을 다시 살아보면서
내 길을 다시 찾아봐겠다
3달동안 실업급여도 나오니 모은돈도 있고
항상 방콕 다시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시간이 벌써 5년
계약만료되고 지금 현재 1주일 동안 아무것도안하고 있는데
머리 뒤통수 두통같은 느낌이 뭔가 답답했던게
그래도 조금은 풀린것같다
정신외과 병원안가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