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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일상

2018 퇴사후 오사카여행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배가 아파서

화장실 휴지거치대 위에 폰을 잠시 놔두고 그 잠깐3분정도 사이

내 폰이 없어져 버렸다

오전12시 30분에 입국해서 공항에서 밤6시 까지 기다렸는데 못찾음

모든 정보가 폰에 다 저장되어서 아무것도 할수없었음

그날 당일 바로 공항현장티켓을사서 대구로 올까 생각중이였음

진짜 울고 싶었다

 산지 두달밖에 안되었는데

  100만원주고 산 폰이 없어져 버렸다 공중증발

 어차피 이렇게 된거 3박4일 즐기고 집에가서 예전 아이폰5s로 유심칩사서

올해 아이폰9 나오면 바꾸자는 생각으로 라피트 타고 오사카 난바로 갔다

가면서 첫날은 그냥 버림 멘탈 존나게 깨져서 아무것도 않함 게하에서 존나 울었다 진짜 밤 새벽에 

둘째날 돈키호테 가서 팔천원주고 1회용 필용카메라 사서 놀음

셋째날 누나들 바오바오 가방사줌


이번여행에 최악이였다 오사카는 나랑 맞지 않은가보다


1.간사이공항에서 내 아이폰 잃어버림 멘탈95%날아감

2.폰이 없어서 간사이공항 피시방가서 숙소가는 지도 팩스로 뽑는다고 오사카공항 피시방에서 어쩌다가 왼손 4번째마디에 칼날에 베임 

3.숙소 게하에서 캐리어 옮긴다고 어쩌다가 왼손 3번째마디에 살 까짐

4.둘째날 저녁 노숙자가 나한테 뭐라뭐라 지랄거임 냄새 존나 심했다 하수구랑계란썩은거랑 입냄새 오졌다

5. 둘째날 라멘만 3그릇 먹으니 라멘 냄새만 맡아도 구토할거 같앗음

6. 가장 큰게 폰이 없으니 아날로그 여행되고 사진도 못 찍고 놀아서 제일 짜증났다



 


둘째날 게하에서 한국인 동생을 만나서 아침에 시장 참회덮밥 먹었음 == 가격 만언이다

진짜 맛있음 

다음에 갈땐 아침식사로 먹으러 꼭 간다 



게스트 하우스 에서 저녁에 오면 컴퓨터에 주구장창 앉아서 오사카 지하철 팩스로 복사하고 오사카정보 일일이 적고 

진짜 내가 원치 않은 아날로그 여행




내가 3일동안 묵은 곳 

3일동안 밤에 질질짬 

폰 잃어벼러서 

근데 3박4일해서  다해서 5만언 나왔다 

혼자 가기에는 괘찬은곳같다 




아침에 창문을 여니 

묘가 보였음 



폰이 없으니 난바 - 우메다  근처로 움직였다

진짜 둘째날은 숙소 근처 라멘만 먹을려고 

인터넷에 나오는곳 말고 내가 찾아서 다녔다



이거 진짜 맛있었음 

시내에서 좀 많이 떨어진곳이 였는데 

직장인만 오는곳 같았음 

폰이 없으니 1회용 필름 카메라에 한계다 

다음에 오사카 가면 또 가야겠다




800엔에 사진에서 두번째 그림 



도톤보리 외각쪽에서 마지막 돈코츠라멘 먹었는데 

윽 비린냄새가 너무 심해서 다 못먹었음 

밥은 손도 안됨 

윽 내돈



둘째날 게하에서 만난 동생이랑 저녁에 꼬치에 맥주한잔 먹음



말고기회 처음 먹어봤는데 

별로 계란맛남 



마지막 귀국날때 면세점에서 조카들줄 과자삼



마지막 귀국날 혹시나 싶어서 

정보센터에 잃어버림린 폰 정보 주니 내 폰을 가지고 있다는거임

진짜 이날 오사카여행 했는거보다 더 기분 좋았음

역시 아직 세상은 따뜻함

사실 그사람 아이폰 팔려고 했을텐데




햐 존나 

힘들었다...


막상 부딪히면 어떻게든 즐기게 되는거같음

근데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은 아날로그

기분 개 꾸루루 찝찝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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